자고 일어나 보니 부자가 된 부부

작년에 처음 상담을 한 K씨 부부는 40대 중반으로 남편이 싱글벙글 잘 웃고 와이프는 상냥한 부부 모두 인상이 좋은 커플이였다. 상담을 통해 그런 K씨 부부도 과거는 어려운 때가 있었다는 것을 알았다. 한때 K씨 와이프는 대학을 졸업하고 중소기업 판촉부에 몇년 근무했고 K씨도 건설회사등을 전전하는등 흔히 볼 수 있는 고단한 맞벌이 부부였다. 그러나 K씨 부부에게도 정말 우연치 않게 기회가 왔다. K씨 와이프가 근무하던 회사가 2000년 초에 갑자기 벤처 기업으로 등록되었고 때 맞추어 회사를 도와달라는 사장님의 말에 마음씨 착한 K씨 와이프가 곗돈 1500 만원을 타서 회사 주식을 사게 된 것이다. 이듬해에 코스닥에 상장이 된 회사 주식은 액면가 500원이었던 주식이 천정부지로 20만원까지 올라 K씨 부부는 졸지에 수십억대 부자가 된 것이다.

K씨는 왈 "그때는 회사나가서 매일 주식을 100주씩 파는 것이 유일한 낙이였습니다" 셔터맨 친구들을 부러워했는데 이렇게 와이프 덕을 볼줄은 몰랐습니다 하며 연신 싱글벙글 대는 것이다.